태국여행기

예...갑작스럽게 태국을 갔다 왔어요.

오오옷...이것이 사나이의 등이닷!!!(그렌라간을 너무 많이 봤다;)





첫 밤을 보낸 방콕의 콩코드 호텔. 로비가 어마어마했다....다음날 아침 바로 왕궁 구경을 갔다.








왕궁과 그 안에 있는 사원. 태국은 영국이나 일본처럼 국왕을 모시고 있다. 입헌군주제이지만 왕의 영향력은 무시못하며, 국민들의 존경을 많이 받고 있다. 시내 곳곳에 국왕 라마 9세의 사진과 국왕을 상징하는 황색기와 왕비를 상징하는 청색기가 걸려있다.
왕궁 사원은 그 크기도 크기지만 벽면을 잘 보면 작은 자개 같은 걸로 도배되어 있어 감탄사가 튀어나온다. 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통제구역이 많아 아쉬웠다.


수상버스. 이걸 타고 가다 보면 유명한 수상 마을과 수상 시장이 나온다. 수상시장에서 파는 바나나를 하나 샀다.


파타야로 가는 길에 들린 과일 농장에서 열대과일을 잔뜩 맛볼 기회가 있었다!! 망고, 망고스킨, 드래곤프루트(용과일-_-;;),스타프루트(별과일-_-;;), 수박, 파인애플, 리치, 파파야....


그리고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을 맛볼 수 있었다!!(만세~)
두리안 맛은...바나나+파인애플...비슷하고, 촉각은 마치 카스타드 푸딩같다. 두리안은 또 악취로 유명한데, 솔직히 시궁창 냄새가 좀 나긴 해도 별로 심하지 않았다.


이건 껍질을 벗긴 두리안. 아주 달기 때문에 많이 못 먹는다.


파타야에서 머문 자인 호텔. 보시다시피 한 방이 따로 따로 있는 방갈로식 호텔! 야경이 환상이었는데 카메라의 한계로 잘 안찍혀 못 올린게 아쉽다. 수영장이 있어서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그날 저녁을 먹은 호텔. 배 모양의 디자인이 독특하다.


저녁을 먹고 세계 7대 쇼 안에 들어간다는 티파니 쇼를 보러 갔는데..이거 게이 쇼다;; 전연령이긴 하지만;;
참고로 태국은 성형수술과 성전환수술로 각광받고 있는데...이는 웃긴 것 같지만, 태국에는 특이하게도 남자이면서 남성 호르몬이 분비 안 되어 남성의 기능을 못하는 자들이 태어나기도 한단다. 이런 이들은 남자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성전환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그 다음 날 아침 파타야 해변으로 갔는데...솔직히 좀 실망이다...광안리 똥물과 다름 없다...


그래서 배를 타고 25분 거리에 잇는 산호 섬으로 간다. 가는 길에 파라세일링(낙하산 매고 보트에 끌려다니는거)을 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ㅜㅜ



산호섬!! 마치 윈도 바탕화면 뺨칠만한 해변이었다. 하지만 사진이 얼마 없다 ㅜㅜ;
맑은 물도 물이지만 모래가 마치 밀가루 같은게 특징.
원래 이런 데 오면 비키니 입은 미녀들도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점심 땐 섬을 떠나 파타야로 돌아갔다.








오후에 들린 농녹 정원.농녹이라는 화교인이 시작한 정원인데, 경치가 장관!!


농녹정원 안에서 본 태국 전통 퍼포먼스. 전통 노래, 안무, 무에타이등 볼 게 많았다. 특히 코끼리 전쟁이 멋지다.



이어서 본 코끼리 쇼. 코끼리가 그림도 그리고 자전거도 타고 축구 농구 안마 별 짓 다한다.


자기 차례가 끝난 코끼리는 관객석으로 난입해 바나나를 얻어먹는다-_-;어린이들이 코끼리 먹이용 바나나를 팔러 다니더라...


코끼리를 타고 가는 중 부모님 뒷모습을 찍었다. 앞에 빨간 UFO는 코끼리 운전사(?)의 모자.


코끼리와 운전사(...)들이 함께 사는 코끼리 마을. 집 앞마다 커다란 건축물이 있는데 저게 바로 코끼리 차고(?)란다.


금부처상. 태국은 국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으며 매일 사원에 들린다(그래서 사원이 시내 한복판에 있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군대에 의무적으로 가듯 여기선 남자들이 의무적으로 절에 몇 년간 봉사해야 한단다.


그래서 매일 사원에 갈 수 없는 여행사 운전수 아저씨는 이렇게 차 안에 불상을 잔뜩 모셔놓고 다닌다.


심장약하신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악어 쇼. 악어는 아이큐 제로이기 때문에 길들이거나 조련할 수 없다. 그래서 본능적인 습관을 사용해 쇼를 진행한다고 한다.


돼지 쇼. 깜직하고 먹음직스럽다.


호랑이 쇼. 먹이 사슬의 최고봉에 위치한 동물이 조련사 앞에서 쪼는 걸 보니 왠지 불쌍하더라.


태국의 약재. 혐오식품이다.


지네도 있더라.


방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뚝뚝. 한번 타 보기는 좋지만 두번다시 타기는 싫을 것이다. 방콕의 유명한 트래픽 잼에 같혀서 에어컨 열기와 매연+소음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도대체 무얼 광고하는 걸까?

by 게보린 | 2007/08/28 20:48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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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KY at 2007/09/19 01:30
와아.. 맞다 태국갔다오셨댔죠? ^^
전 과일사진이 젤 맘에 드는군요 +_+ 음..좌측하단에 있는 과일 이름이 뭐더라...
껍질이 마치 핏빛처럼 빨갖던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두리안 맛도 봐야하는데 -_-;
여러 진귀한 경험을 하고오셨군요~ 더불어 제 눈도 즐겁습니다 ㅎㅎ
p.s) 맨아래 사진 강추 -_-ㅋ...
Commented by 게보린 at 2007/09/20 15:19
SKY님//좌측하단에 있는 저건 '망고스킨'이랍니다. 안에 빨간 껍질이 있고 그 안에 마늘처럼 과육이 있는데 복숭아 맛이 나죠. 옷에 국물이 묻으면 절대 안지워 지는 걸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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